'신고가' 엔비디아,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계좌부활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집자 주우리의 주식투자 목표는 원금 회복! 마이너스 계좌를 보며 마음 아파할 시간이 없습니다.
놓쳤던 한주의 주식시장 이슈를 정리하고, 구루들의 투자법도 '찍먹'하면서 계좌에 불(bull)이 붙을 때까지 우리 함께해요! 계좌부활전은 투자를 권유하거나 종목을 추천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 아닙니다.
AI(인공지능)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사상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인공지능)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사상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에는 차세대 AI 반도체인 블랙웰의 1년치 공급량이 완판됐다는 소식에 2.43%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인 138.0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 17일에는 TSMC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장중 최고치인 140.89달러를 찍기도 했고요.
그 가운데 15일에는 ASML의 실적 쇼크와 함께 미국 정부가 AI 반도체 수출 규제에 나설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 거래일보다 4.69%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가 일희일비하는 모습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8월 29일 좋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6.38%나 하락했고, 2거래일 뒤인 9월 3일에는 9.53%나 하락했습니다. 이날 증발한 시가총액만 2800억달러(약 384조원)로 현재 삼성전자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당시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와 AI 고점론이 함께 시장의 발목을 잡았는데요. 증권가는 AI의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한 때 혁신을 선도했던 IBM이나 시스코시스템즈의 몰락을 분석하며 대응법에 고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분석의 내용은 '경기 둔화와 주도주의 매출 및 이익 성장률 감소가 맞물리면, 주가 상승 흐름이 제한될 수 있다'입니다.
엔비디아 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나타난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엔비디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265% 성장에서 2분기 122%로 감소했습니다. 매출 성장률은 3분기 82%에 이어 내년 1분기에는 52%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죠.
또 현재 사실상 경쟁 상대가 없는 독점적 지위에 기반한 80%에 육박한 매출 총이익률도 언제까지 지속 가능하겠냐는 우려도 한몫했습니다. 매출 총이익률 80%는 1만원짜리 상품의 원가가 2천원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비관론은 미국의 기준금리 빅컷(0.5%p 인하)과 경제지표의 회복에 따른 연착륙 가능성이 커지면서 다시 AI 낙관론으로 전환했습니다.
KB증권 안소은 연구원은 "최근 경제지표와 대형은행주 실적 서프라이즈 덕분에 연착륙 기대는 공고해졌고, 경착륙 우려가 낮아진 상황에서 AI 시장 성장 기대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상가상' 박지윤·최동석 상간 소송 이어 '부부 성폭행' 논란
- 강제동원 조선인 안내판 새로 설치한 日, 추도식 일정은 오리무중[오목조목]
- 임영웅 콘서트 잡아줬는데…"1만원 사례 적나요?" 와글와글
- '사기꾼' 자동차 정비사?…해명 영상에도 반응 '싸늘'[이슈세개]
- 가수 제시 '팬 폭행 사건' 뭇매 후폭풍…전속계약 해지
- 용산 사회수석 향해 'X소리' 막말한 의협 회장, 돌연 사과
- 김정은 옆 군인, 우크라 전장에 있었다…AI '안면인식'으로 확인
- 與野, 정부 연금개혁안 두고 "개악" vs "빨리 해야" 공방전
- '北 러시아 파병'에 나토 "韓과 긴밀접촉"…EU "추가 대북제재"
- 北, '러-우크라' 전쟁 참전…국정원 "특수부대 1500여명 1차 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