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 이모티콘들의 판매가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판매가 중단된 이모티콘들은
치즈덕, 민초토끼, 망상토끼 이모티콘이
여기에 해당되는데요. 모두 귀여운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었기에 의문스러운 상황이예요
정성껏 만든 이모티콘이 판매 중단까지
이르게 된 이유는, '이 단어'를 썼기 때문입니다.
과연 어떤 단어를 사용했길래
판매 중단까지 이르게 되는 걸까요?

지난 2월 말, BJ 소풍왔니는 이 단어를 썼다가
뭇매를 맞았는데요. 그리고 3월에도 유튜버
고기남자가 영상에 이 단어를 사용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한창 기세
좋던 유튜버까지 꺾어버린 이 단어는
바로 '허버허버' 입니다.

허버허버가 남성 혐오 단어라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카카오톡에서 판매가 중단된
이모티콘들도 같은 논란을 겪었는데요.
이모티콘 세트 중에 허버허버라는 글귀와 함께
허겁지겁 음식을 먹는 이모티콘이
있었기 때문이예요. 해당 이모티콘 작가들은
BJ 소풍왔니의 논란이 터졌을 당시 이미
해명을 한 바가 있습니다. 작가들은 단순 유행어
인 줄 알고 사용했으나 사회적 이슈가 되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미 출시된
이모티콘이라 수정은 어렵다는 입장을
난처한 상황을 표현했어요.


고기남자 논란 이후 카카오톡에 문의가
폭주하여, 결국 판매 중단에 이르게 되었는데요.
그 결과 네티즌들은 허버허버의 의미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데요. 처음 허버허버가
남성 혐오 단어라는 주장이 나온 이유는
다음 SNS에 떠돌아다니는 사진 때문입니다.


뜨거운 음식을 급하게 먹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비하하는 글에서 '허버허버'라는
표현을 썼고, 공감이 가는 이 단어에
재미를 느낀 여성 커뮤니티 회원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기 시작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성 커뮤니티에서는
허버허버는 음식을 급하게 먹는 것을 비유
하는 표현일 뿐, 남성 비하 목적으로 쓰이지
않고 있고, 그러한 유래가 있더라도
모르고 쓴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그러나
남성 혐오 글이라는 유래가 있기에,
앞으로도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중입니다.
결국 논란에 못 이겨 판매가 중단된 이모티콘들의
이슈에서 느낀 것처럼 시대가 바뀐 만큼
사소한 단어들까지 조심해야 할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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