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체감온도 영하 10도… “동파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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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온다.
다음달 2일까지 이번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가 필요하다.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내려오면서 다음달 1일은 이번 한파의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1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기 시작해 한파경보는 이날 낮이면 해제될 예정이나 한국이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을 벌이는 3일 오전에도 기온이 평년을 밑돌 것으로 보여 거리 응원 시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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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한파 절정 이를 듯
눈구름도 발달… 곳곳 1∼3㎝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온다. 다음달 2일까지 이번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가 필요하다.
“춥다, 추워”… 두꺼운 옷차림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떨어진 29일 두꺼운 옷차림의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서울 중구 명동거리를 걷고 있다. 기상청은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남제현 선임기자 |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내려오면서 다음달 1일은 이번 한파의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 지방 중심에서 남부 지방까지 추워지는 지역이 확대돼 이날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0∼영하 5도 안팎이고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 위를 지나며 눈구름도 발달한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충남권 중·북부 내륙 등에 1∼3㎝의 눈이 예상된다. 특히 지형 효과까지 더해진 내장산 부근 등 전북 서부나 제주도 산지와 북서쪽 지역은 1∼5㎝, 많게는 7㎝ 이상의 눈이 쌓일 수 있다.
1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기 시작해 한파경보는 이날 낮이면 해제될 예정이나 한국이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을 벌이는 3일 오전에도 기온이 평년을 밑돌 것으로 보여 거리 응원 시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주말을 지나며 낮 기온은 영상권으로 회복되겠다.
기상청은 “급변하는 기온으로 취약계층과 노약자는 각별히 건강 관리에 유념하고 전날부터 내린 비로 도로가 얼 수 있어 보행자 안전,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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