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시대 맹모들 '이 아파트'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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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를 비롯해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가깝고 학원가·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가 풍부한 아파트가 30~40대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학부모가 주를 이루는 30~40대의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은 50% 이상을 차지해 중요도가 높다.
3위를 차지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는 탕정지구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승인돼 입주 뒤에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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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초 진행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29.7%는 가장 중요한 입지 요건으로 '교육환경'을 꼽았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학부모가 주를 이루는 30~40대의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은 50% 이상을 차지해 중요도가 높다.
해마다 거래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7월까지 집계 결과 29만1106건의 거래 건수 가운데 30~40대가 차지하는 건수는 15만3820건으로 전체의 52.84%에 달했다.
비중이 큰 만큼 학세권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높다. 올 들어 8월까지 지방에서 청약 경쟁률이 높은 단지를 확인해 보니 10곳 모두 학교가 가깝고 학원가도 누릴 수 있는 학세권 단지로 조사됐다.
주요 학세권 단지의 청약 분위기를 살펴보면 평균 191.21대 1의 경쟁률로 1위를 차지한 에코시티더샵4차는 도보 통학 가능한 거리에 화정초와 전라중, 전라고(예정) 등이 있다.
2위인 서신더샵비발비도 전주에서 교육 1번지로 유명한 학원가와 명문학군이 위치한다. 3위를 차지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는 탕정지구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승인돼 입주 뒤에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도 학세권 단지로 꼽히는 ▲센텀 파크 SK뷰 ▲드파인 광안 ▲한화포레나 충주호암 ▲마포 에피트 어바닉 등이 공급을 앞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에서는 아빠보다 엄마의 입김이 더 세다"며 "교육 환경이 우수한 아파트에 대한 엄마들의 선호도가 급증해 청약 경쟁률도 뛰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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