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눈에 ‘시퍼런 멍’ 든 채 후보등록…“액땜 했다네요”
김용남 후보도 SNS에 ‘눈 실핏줄’ 올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14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근 일정 중 유리문에 이마를 부딪힌 조 후보는 이날 오른쪽 눈에 멍이 든 채로 경기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이목을 끌었다.
사고는 지난 12일 발생했다. 조 후보는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같은날 뒤이어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들이 선거 사무소에 와서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고 놀랐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줬다”며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란다.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른쪽 눈이 부어오르고 멍이 든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도 조 후보의 오른쪽 눈은 부기가 여전히 남아 있고 멍이 든 상태였다.
평택을 재선거에는 5명이 출마해 이날 모두 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은 지난해까지 보수 정당에 몸담았던 김용남 후보를 내세웠고, 국민의힘은 평택을에서 3선을 한 바 있는 유의동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조 후보가, 진보당에서는 상임대표인 김재연 후보가 나섰고,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뛰고 있다.
김용남 후보도 13일 페이스북에 왼쪽 눈 실핏줄이 터진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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