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눈에 ‘시퍼런 멍’ 든 채 후보등록…“액땜 했다네요”

이유진 기자 2026. 5. 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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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 부딪혀…조 “멍들어도 뚜벅이는 계속”
김용남 후보도 SNS에 ‘눈 실핏줄’ 올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14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근 일정 중 유리문에 이마를 부딪힌 조 후보는 이날 오른쪽 눈에 멍이 든 채로 경기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이목을 끌었다.

사고는 지난 12일 발생했다. 조 후보는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밝혔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14일 경기도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며 일정 중 다쳐 멍든 눈을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조 후보는 같은날 뒤이어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들이 선거 사무소에 와서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고 놀랐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줬다”며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란다.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른쪽 눈이 부어오르고 멍이 든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도 조 후보의 오른쪽 눈은 부기가 여전히 남아 있고 멍이 든 상태였다.

평택을 재선거에는 5명이 출마해 이날 모두 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은 지난해까지 보수 정당에 몸담았던 김용남 후보를 내세웠고, 국민의힘은 평택을에서 3선을 한 바 있는 유의동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조 후보가, 진보당에서는 상임대표인 김재연 후보가 나섰고,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뛰고 있다.

김용남 후보도 13일 페이스북에 왼쪽 눈 실핏줄이 터진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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