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검진' 독려

[인천 = 경인방송] 인천시는 21일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건강검진을 조속히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천시는 매년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통해 조기에 심뇌혈관 질환을 발견한 환자들에게 진료를 연계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건강검진 대상자는 20세부터 64세의 짝수 연도 출생자로 검진 항목에는 흉부 방사선과 요검사, 혈액검사 등이 포함됩니다.

생애 전환기 검진의 경우 66세 이상의 짝수 연도 출생자가 대상이며 골밀도 검사와 인지 기능 장애 검사, 생활습관 평가 등을 시행합니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연초에 검진 안내문과 건강검진표를 발송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도 대상자와 검진기관 확인이 가능하며, 검진대상자는 의료기관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야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상열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검진을 통해 시의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며 "연말에 검진 수검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미리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혜원 기자 lhw@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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