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한 방으로 극장가를 평정해온 그가 이번엔 언어의 벽을 넘는다.

'범죄도시'의 그가 택한 다음 무대
'범죄도시' 시리즈로만 누적 수천만 관객을 모은 마동석이 할리우드 합작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제목은 '돼지골'. '서울의 봄' 등을 배급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마동석과 손잡고 만드는 작품으로, 대사 전체가 영어로 진행되는 100% 영어 영화로 기획됐다.

마블에서 검증된 글로벌 티켓파워
마동석은 이미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액션, 그리고 의외의 코믹 감각까지 갖춘 그는 언어를 넘어 통하는 몇 안 되는 한국 배우로 꼽힌다. 영어 영화 도전이 무리수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
'돼지골'은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겨냥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한국 자본과 제작 시스템이 영어 영화를 직접 만든다는 점에서, 단순한 배우 개인의 해외 진출을 넘어 한국 영화 산업의 외연 확장이라는 의미로 읽힌다.

마동석표 액션은 그대로
구체적인 줄거리와 개봉 시점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마동석이 직접 기획과 제작에 깊이 관여해온 만큼 그 특유의 시원한 액션과 캐릭터가 살아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봉준호, 박찬욱에 이어 마동석까지. 방식은 달라도 한국 영화인들이 글로벌 무대를 두드리는 흐름은 점점 또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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