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OLED 패널 출하량 12%↓…"중국 하락폭, 한국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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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가격 상승 여파로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이 일제히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합산한 한국 패널 업체들의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 줄어들었지만, 중국 주요 패널업체들의 합산 출하량은 약 1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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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1위 수성…메모리값 상승에 중국 스마트폰사 생산 조정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메모리 가격 상승 여파로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이 일제히 감소했다. 특히 중국 업체들의 출하량 감소 폭은 한국 업체보다 2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화웨이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연합뉴스 EPA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yonhap/20260512094311832rfzs.jpg)
12일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요 OLED 패널 업체들의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12% 감소한 1억9천만대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로는 20% 감소한 수치다.
유비리서치는 "연말 성수기 이후 비수기에 진입한 영향도 있지만,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생산 조정이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44.4%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2.8%)과 비교하면 1.6%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같은 기간 LG디스플레이는 7.6%에서 1.4%포인트 오른 9.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유비리서치는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일부 스마트폰 업체들의 생산 계획이 조정되고 있으나,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애플 아이폰용 패널 출하량은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경우 업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출하량 조정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BOE는 올해 1분기 16.3%의 점유율로 중국 패널 업체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유지했다.
반면 티안마(Tianma)와 TCL CSOT는 출하량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두 회사의 점유율은 각각 3.1%포인트, 2.0%포인트 감소한 9.0%, 7.8%로 집계됐다.
메모리발 한파 속에 한국과 중국 패널 업체 간의 온도 차는 뚜렷했다.
올해 1분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합산한 한국 패널 업체들의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 줄어들었지만, 중국 주요 패널업체들의 합산 출하량은 약 17% 감소했다.
감소 물량 기준으로도 중국 업체들의 출하량 감소 폭은 한국의 2배를 웃돌았다.
유비리서치는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생산 조정 영향이 중국 패널 업체 중심으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업체별 OLED 패널 출하량 점유율 [유비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yonhap/20260512094312112irwh.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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