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조동현 감독 체제 첫 경기’ 연세대, 상명대에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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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 체제로 열린 첫 경기였다.
조동현 감독은 연세대 입성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연세대 선수들이 윤호진 코치의 컬러에 익숙해져있기에, 조동현 감독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연세대와 상명대의 전력 차가 크다고 하나, 조동현 감독으로서도 쉽지만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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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 체제로 열린 첫 경기였다. 연세대는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다만, 어렵게 이겼다.
연세대학교는 3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상명대학교를 63-56으로 꺾었다. 2승 1패를 기록했다. 조동현 감독은 연세대 입성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앞서 언급했듯, 조동현 감독이 최근 연세대 지휘봉을 잡았다. 부산 KT(현 수원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프로에서 오랜 시간 선수들을 지도했기에,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았다.
그렇지만 조동현 감독은 비시즌부터 선수들과 함께 하지 못했다. 그리고 윤호진 코치가 동계훈련을 지휘했다. 연세대 선수들이 윤호진 코치의 컬러에 익숙해져있기에, 조동현 감독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다만, 조동현 감독은 침체된 연세대를 끌어올려야 한다. 연세대의 농구를 개선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을 디테일하게 지도해야 한다. 경기 중에도 섬세하게 다잡아야 한다.
그러나 이채형(187cm, G)이 부상으로 빠졌고, 이주영(189cm, G)과 김승우(192cm, F)가 FIBA 3X3 아시아컵에 참가했다. 주전 5명 중 3명이 이탈한 것. 연세대와 상명대의 전력 차가 크다고 하나, 조동현 감독으로서도 쉽지만은 않았다.
연세대도 득점을 쉽게 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수비를 더 단단히 했고, 핸드-오프 플레이와 볼 없는 움직임을 잘 섞었다. 조동현 감독도 선수들에게 박수를 자주 쳤다.
하지만 연세대의 슛이 림을 외면했다. 특히, 3점슛이 그랬다. 조동현 감독이 “자신 있게 던져”라고 독려했지만, 연세대는 3점 라인 밖에서 물꼬를 트지 못했다. 1쿼터 종료 3분 전에도 6-12로 밀렸다. 게다가 홍상민(200cm, F/C)이 파울 트러블로 물러났다.

그렇지만 연세대의 3점이 터졌다. 그러자 연세대의 득점 속도가 빨라졌다. 신입생인 김상현(190cm, G)이 역전 페이더웨이(14-12)를 작렬. 연세대의 분위기가 확 좋아졌다.
연세대는 14-12에서 14-18로 밀렸다. 수비 강도를 높였으나, 주도권을 곧바로 얻지 못했다. 공격 진영에서 실마리를 얻지 못했기 때문.
연세대는 17-23으로 더 흔들렸다. 조동현 감독은 2쿼터 시작 4분 1초 만에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세대는 활로를 찾지 못했다. 25-28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해솔(189cm, F)과 최영상(180cm, G)이 3점을 연달아 성공했다. 연세대는 순식간에 동점(31-31)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병엽(180cm, G)이 3쿼터 종료 4분 21초 전 역전 3점(34-31). 연세대의 텐션이 확 높아졌다.
연세대는 수비 강도를 계속 높였다. 그리고 홍상민과 최영상이 3쿼터 마지막 4점을 합작. 연세대는 44-40으로 3쿼터를 마쳤다.
연세대는 4쿼터 시작 3분 7초에도 46-42를 기록했다. 또, 이병엽이 왼쪽 종아리 근육 경련을 일으켰다. 연세대로서는 안심할 수 없었다. 조동현 감독도 4쿼터 시작 3분 24초 만에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썼다.
위진석(201cm, C)이 힘을 냈다. 골밑에서 연속 6점. 덕분에, 연세대는 경기 종료 4분 21초 전 두 자리 점수 차(52-42)로 달아났다. 달아난 연세대는 침착함을 되찾는 듯했다.
그렇지만 연세대는 경기 종료 3분 31초 전 52-48로 쫓겼다. 조동현 감독이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구승채(192cm, F)와 김상현(190cm, G)이 중요한 순간에 득점. 그 결과, 연세대는 위기를 벗어났다. 조동현 감독은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해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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