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5연승 도전'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신경 쓰지 말자고 했다...플라나 잘 제어해야" [MD현장]

목동종합운동장=노찬혁 기자 2026. 4. 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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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26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화성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목동종합운동장=노찬혁 기자

[마이데일리 = 목동종합운동장 노찬혁 기자]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5연승 도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26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정규리그 9라운드 화성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4라운드 천안시티FC와 0-0 무승부를 거둔 뒤 4연승을 질주하며 K리그2 3위로 올라섰고, 4주 연속 리그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공수 밸런스도 완벽하다. 서울 이랜드는 4연승 기간 11득점을 기록하고, 2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부터 강점이었던 공격력은 더욱 살아났고, 약점이었던 수비력까지 보완했다.

이제 서울 이랜드는 지난 2016년 10월 22일 이후 3473일 만에 5연승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이기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너무 신경 쓰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화성을 지난 시즌 시원하게 이긴 적이 없다. 선수들이 조금 마음을 단단히 먹고 경기장에 나갈 수 있도록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지난달 29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뒤 선수단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프로축구연맹 제공

화성의 차두리 감독은 전반전을 잘 넘기면 후반전에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봤다. 김 감독 역시 "비슷한 생각이다. K리그 경기를 보면 후반전에 결정적인 득점이 나온다. 또한 날씨가 덥기 때문에 후반전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서울 이랜드는 변경준이 교체로 두 경기에 나서 3골을 넣으며 '슈퍼조커' 역할을 해냈다. 김 감독은 "오늘도 한 30분 이내 정도 뛸 것 같다. 변경준이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대가 한 30분 정도 남았을 때다. 그걸 생각해서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김주환과 박진영, 가브리엘이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김 감독은 "오스마르와 오인표가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김주환과 김진영이 오랜만에 나왔고, 가브리엘도 두 경기 쉬고 선발로 출전한다. 굉장히 열심히 잘 준비를 했다. 본인들이 준비한 대로 운동장에서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화성FC는 26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 가브리엘./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어 "교체로 들어가는 선수들이나, 오랜만에 들어가는 선수들이 원래 역할을 똑같이 해줘야 한다. 동계 훈련부터 4개월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수들이 숙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성의 경계 대상으로는 플라나를 꼽았다. 김 감독은 "최근 컨디션이 좋고, 모든 공격의 기점이 플라나 선수에서 나온다. 그걸 어떻게 제어하느냐에 따라서 실점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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