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만도 가능하다, 주식 이렇게 투자하세요

오래 가는 주식 투자 전략

오늘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에선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을 모셔 향후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갖고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는 국내외 금융시장 흐름과 대응 전략을 증권가 고수들의 목소리로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경제학 박사인 김한진 수석연구위원은 1986년 증권업계에 발을 들였고 이코노미스트로서 신영증권, 피데스증권(현 흥국증권) 등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삼성자산운용 리서치헤드 등을 거쳐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으로 일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백의종군’ 하는 것처럼 2013년 KTB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 수석연구위원으로 영입됐습니다.

김한진 위원은 2040년까지 장기 전망을 한다면 ‘코스피 1만’도 내다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김 위원은 “한국이 글로벌 증시에서 신흥국이 아니라 선진국으로 평가 받으면서 좀 더 높은 ‘선진국 프리미엄’을 받게 되면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김 위원은 주가를 살 때를 판단하는 ‘ABC 이론’을 소개했습니다. A(Aggressive)는 공격적인 투자를 할 때, B(Balance)는 균형을 유지할 때, C(Conservative)는 보수적인 투자를 할 때라는 뜻입니다.

김 위원은 “주식은 기본적으로 서두를 필요 없이 주가가 떨어졌을 때 주식을 매수하는 게 좋다”라고 했습니다. 김 위원은 저평가된 섹터를 중심으로 매수할 기회를 찾으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금융주, 반도체, 전반적인 소비재(자동차, 콘텐츠, 게임) 등의 세 가지 섹터를 주목하라고 했습니다.

/방현철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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