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 불장은 언제 오나" 이더리움 90% 폭등 '불장 신호' 감지 전망 분석

"알트 불장은 언제 오나" 이더리움 90% 폭등 '불장 신호' 감지 전망 분석

사진=나남뉴스

이더리움(ETH)이 가상자산 거래소 내 보유량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며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각)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소에 남아 있는 이더리움은 전체 공급량의 불과 4.9%로 집계됐다. 이는 이더리움이 출범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한 달 동안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이더리움은 무려 100만 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현상은 시장에서 이더리움 보유자들의 '장기 투자' 성향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일반적으로 거래소 유통 물량이 줄어드는 것은 매도 가능성이 낮아지고, 수급이 타이트해져 가격 상승 여지가 높아지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날 21일 오후 4시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2.95% 상승한 2,6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이더리움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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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서는 최근 이더리움이 2주 가우시안 채널의 중간선을 회복하는 데 성공할 경우, 최대 90% 가까운 폭등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가우시안 채널은 시장의 평균적인 움직임과 변동성을 추적하는 기술 지표로, 이더리움은 과거 해당 지표를 돌파한 이후 급등세를 기록한 바 있다.

2023년에도 유사한 신호 이후 93% 상승하며 4,000달러를 넘겼고, 2020년에는 무려 1,820% 급등하는 등 알트코인 시장을 이끌었다. 다만 2022년 8월에는 패턴이 무효화되며 하락세로 전환된 사례도 있어 절대적인 신뢰는 금물이라는 분석도 있다.

다른 기술적 지표도 강세를 지지한다. 유명 트레이더 머린(Merlijn)은 이더리움 차트에서 50일 단순이동평균(SMA)과 200일 SMA가 교차하는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ETF 자금 유입도 계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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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상승 전환의 신호로 해석되지만, 12시간 차트 기준이라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반면 트레이더 'XO'는 보다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이더리움은 현재 2,800달러 저항선 아래에서 횡보 중이며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더리움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 20일 기준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로 6,480만 달러(약 897억 원)가 순유입됐다. 이는 3거래일 연속 순유입이 이어진 결과로 블랙록의 ETHA에는 4,500만 달러, 피델리티의 FETH에는 1,980만 달러가 각각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흐름은 기관투자가 중심의 신뢰 회복과 관심 확대를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이더리움 기반 상품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투입하는 움직임으로 미뤄보아 해당 자산의 기초 가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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