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중동 정세 악화에 "군 수송기 투입·24시간 모니터링"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중동 사태의 여파를 점검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현지에 남아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라면서 군 수송기 긴급 투입을 지시했는데요.
쉴 틈 없는 모니터링 체제도 구축하라고 했습니다.
보도에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위태로운 중동 정세가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중동의 군사 충돌이 야기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치밀하게 점검하고 그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지체 없이 마련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 국민 보호를 위한 신속한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정혜전 / 대변인>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중동 역내에 소재한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우리 국민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를 즉각 투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중동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불확실한 만큼, 관계부처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운영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안전이 에너지 수급과 수출입 물류, 공급망 영향 등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을 분석하고 대비책을 운용해야 한다고도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불안정한 중동 정세가 우리 경제와 물류에 미칠 영향도 다각적으로 분석해서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정부는 국제유가와 환율의 움직임에 따른 파급효과를 예의주시하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지체 없이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hijang@yna.co.kr)
#중동 #이스라엘 #헤즈볼라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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