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2심서 또 징역 4년 구형… 선수 생활 위기

축구선수 황의조(32)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을 재차 구형받으며 선수 생활의 중대한 위기에 처했습니다.

황의조는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그는 국가대표로서의 공헌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 불가 등을 이유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죄질과 반성 의지 부족,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 등을 고려해 2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황의조 측 변호인은 "이번 판결이 피고인의 인생 전체를 결정지을 수 있다"며 선처를 요청했고, 황의조 본인도 최후진술에서 울먹이며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최근 소속팀 알란야스포르와 극적으로 재계약하며 커리어 반전을 꾀했던 황의조는 이번 2심 공판 결과에 따라 선수로서의 미래가 다시 불투명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