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미래 잇는 마법의 정원"…일산호수공원 수놓은 이색 꽃의 축제

김재환 2026. 4. 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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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24일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을 열고 17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흙과 씨앗으로 시드볼을 만들어 산불 피해 지역을 돕는 캠페인을 비롯해 장미공방 체험·수상꽃자전거 탑승·지역 화훼농가가 참여하는 고양 플라워마켓 등을 운영하며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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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고양국제꽃박람회 17일간의 화려한 여정 돌입…전 세대 아우르는 체험형 전시 눈길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 내 마련된 '시잔여행자의 정원'에 13m 규모의 조형물 전경.[사진=고양시]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24일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을 열고 17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개막 전날 언론·크리에이터·시민기자단 등 200여 명을 초청해 프레스데이를 개최해 핵심 기획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올해 박람회장 전체를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꾸몄다.

올해 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오는 5월 10일까지 열린다.

△야외 전시 △실내 전시 △체험 프로그램 △공연·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25만㎡ 규모의 공간을 꾸몄으며, 1000여 품종·1억 송이의 꽃이 어우러져 완연한 봄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난 24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국내외 자매결연도시 관계자·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축하 공연과 오프닝 세리머니를 즐기며 행사의 출발을 알렸다.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과 주요 내빈·국내외 관계자들이 무대 위에 올라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야외 정원은 △시간여행자의 정원 △빛담정원 △마음의 온도 정원 등 다채로운 테마를 담았다.

주제 광장에 위치한 시간여행자의 정원에는 높이 13m·폭 26m 규모의 메인 조형물과 회전하는 구형 꽃을 설치해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또 엠지(MZ) 세대를 겨냥해 5m 크기의 펭수 에어 조형물을 세운 ‘펭수의 꽃놀이 정원’과 유명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마인크래프트 어드벤처 빌리지관’을 조성해 전 연령층의 발길을 이끈다.

엠지(MZ) 세대를 겨냥한 조형물 전경.[사진=고양시]

실내 전시관에서는 세계 30여 개국이 참여한 국가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화훼 산업의 흐름을 제시한다.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거대한 크기의 자이언트 장미·얼음 튤립·대형 다알리아 등 진귀한 이색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흙과 씨앗으로 시드볼을 만들어 산불 피해 지역을 돕는 캠페인을 비롯해 장미공방 체험·수상꽃자전거 탑승·지역 화훼농가가 참여하는 고양 플라워마켓 등을 운영하며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 시장은 “입학이나 졸업 등 우리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꽃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는 시간의 책갈피가 돼주기 때문”이라며 “다시 시작되는 고양의 봄과 17일간 펼쳐질 꽃의 향연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했다.

/고양=김재환 기자(k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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