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EV6 긴장해라! 르노코리아, 세닉 E-테크 내년 출시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르노코리아가 내년에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 뛰어 들 예정이다.

2024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던 르노의 순수 전기차 '세닉 E-테크'가 내년 국내에 출시된다.

세닉은 르노 전기차 전용 AmpR 플랫폼을 사용한 5인승 전기 SUV로, 디자인과 성능, 승차감, 품질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2024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외부 디자인은 르노만의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전면부는 로장주 엠블럼을 중심으로 하는 입체적인 다이아몬드 패턴 패널이 날렵한 헤드램프와 세로형 LED 주간주행등(DRL), 조각된 듯한 전면 범퍼와 어우러져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측면부는 C 필러 부근에서 위로 치솟는 벨트라인과 플러시 도어 핸들, 두터운 클래딩 가드, 독특한 에어로디자인 휠이 조화를 이루면서 깔끔하지만 밋밋하지 않은 느낌을 준다.

후면부는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근육질의 리어 범퍼 디자인을 통해 견고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전장 4,470mm, 전폭 1,860mm, 전고 1,570mm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인치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인간중심적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또 차량 전체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625km의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최고 출력 160kW(220ps) 및 최대토크 3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르노 '세닉 E-테크'는 국내에서 테슬라 모델Y,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과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