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시멘트 운송 미복귀시 법정 제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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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시멘트 분야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법에서 정한 제재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고 재차 경고했다.
이 장관은 특히 "화물차량 손괴나 주정차 위반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며 "화물연대는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는 국가 경제와 민생의 엄중함을 고려해 운수종사자가 조속히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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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량 손괴나 주정차 위반엔 무관용 대응"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시멘트 분야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법에서 정한 제재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고 재차 경고했다.
이 장관은 30일 오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서 "일주일째 계속되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국가 핵심기반인 물류체계가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특히 "화물차량 손괴나 주정차 위반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며 "화물연대는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는 국가 경제와 민생의 엄중함을 고려해 운수종사자가 조속히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앞으로 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지자체간 협조해 비상수송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겠다"며 "정유, 철강, 자동차 등 주요 산업별 피해 상황을 점검해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핼러윈 참사 후속 대책으로 △유가족 협의회 설립 지원 △추모사업을 위한 전담TF 설치를 꺼내들었다. 그는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며 "유가족 협의회의 요청 사항에 대해선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히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핼러윈 참사 책임을 물어 이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 또는 탄핵소추 방안을 검토중인 상태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재난안전 총괄 책임자로서 이상민 장관에 대한 국회 차원의 책임을 묻는 데 의견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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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권혁주 기자 hjkwon205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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