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역대급 주주환원 나선다…배당금만 '11조1000억원'
특별 배당 1.3조원 추가 지급 확정
분기별 배당 및 지급 일정 공개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기존 정기 배당금 9조8000억원에 더해 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 배당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1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총배당금 규모는 11조1000억원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43조6000억원의 약 25%에 해당하는 수치다. 주당 배당금은 분기배당금 1102원, 기말배당금은 보통주 566원, 우선주 567원 등이다.
올해 삼성전자 배당일은 ▲1분기 3월 31일 ▲2분기 6월 30일 ▲3분기 9월 30일 ▲4분기 12월 31일이다.
향후 배당 추가 확대 계획에 대해서는 이미 발표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경영 실적이 좋아지면 배당 또한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현재 이사회와 경영진이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은 2027년 초까지 기업 가치 제고 계획에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포함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영현 부회장은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장보다 1만4600원(7.53%) 오른 20만8500원을 기록했다. 역대급 주주환원 정책과 호실적으로 인한 배당 확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수 기자 tjdtn003657@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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