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사랑 고백한 챗GPT, 박부장 반응은? f. IBK투자증권 박근형 부장

#시장 동향

1월 미국 PPI는 YoY 6.0% 상승해 예상(5.4%)를 상회했습니다. 월간 상승률은 지난 6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견조한 소비가 물가 상승 때문이었습니다. 2월 2주차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9.4만건으로 양호한 고용이 지속됐습니다. 이러다보니 전날 불러드(세인트루이스)와 메스터(클리브랜드) 총재가 3월 50bp 인상해야 한다는 등의 언급때문에 연준의 통화정책 우려가 부각되면서 미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27.82pt 하락한 2,447.66pt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매수, 기관은 선물 매수로 출발했습니다. 갭 하락했던 증시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 전환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코스닥 대비 거래소가 상대적으로 적은 낙폭을 보였으며 철강 및 금속, 건설업, 비금속광물 업종이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정오를 지나며 원달러환율이 1,300원선을 넘어서며 지난 12월 중순 레벨까지 급반등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인은 선물 매도세로 재차 전환됐고 금융투자 중심의 기관 순매도가 강화되면서 시장은 다시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신영증권은 외환시장에 대한 코멘트를 내놨습니다. 환율이 바닥(1,216원)에서 7%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올해 KOSPI YTD 상승폭이 10% 정도인데 환율이 1,300원을 넘기게 되면 외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선 올해 Index 상승분을 다 상쇄할 정도로 환에서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때문에 원/달러 환율 추이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외국인은 제한적으로 매수하며 전기전자, 운수장비, 금융, 서비스 등을 매수했습니다. 통신, 철강, 비금속광물 등은 매도했습니다. 기관은 철강, 금융을 매수한 반면 전기전자 매도가 많았습니다. 코스닥은 양주체 모두 대량으로 매도했고 특히, 이차전지 관련주의 매도가 강했습니다.

업종별로는 POSCO홀딩스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해 철강/금속의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뒤이어, 건설업은 현대건설, GS건설 중심으로 강세였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 속에 최근 하락세를 지속한 금융지주사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금융업 강세로 이어졌습니다. 한편, 작년 연간 최대 영업이익 기록한 아시아나항공은 장중 4%대 상승하고 여타 항공주들도 상승하며 운수창고는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포스코케미칼이 약세를 보이며 비금속광물이 가장 부진했습니다. 반도체, 2차전지, 인터넷 대표주들도 일제히 부진하며 전기전자, 서비스업은 하락했습니다.

KOSDAQ은 외국인,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IT부품,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가 약세였습니다. 단기 차익실현 심리 확대에 2차전지주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일진머티리얼즈 등 소재주가 약세였습니다.


#업종 동향

1. 희토류 관련주

중국의 핵심 전략 물자인 희토류에 대한 정제, 가공, 이용 기술을 '수출 금지 및 제한 기술 목록'에 포함시켰다는 소식에 희토류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정제 역량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만큼 지도부는 희토류 자체보다 정제 기술을 보다 강력한 무기로 보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반도체 등 첨단기술 수출 금지에 맞서는 조치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네오디뮴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희토류 자석의 주요 원료이며 네오디뮴 자석은 중국 생산량이 85%에 달합니다. 전기차, 태양광·풍력 발전, 소비 전자 제품, 산업용 모터, 로봇 등에 모두 영구 자석이 들어갑니다. 더 큰 우려는 중국이 희토류 기술 수출금지에서 더 나아가, 희토류 자체에 대한 전면적인 수출 금지를 선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유럽과 미국은 희토류를 자체 생산하기 위한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초 스웨덴에서 유럽 최대 규모의 희토류 우너소 광맥을 발견했습니다. 웨덴 광산회사 LKAB는 이 광맥에 100만t이 넘는 희토류 산화물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광물이 채굴 과정을 거쳐 시장에 나오기까지는 10년에서 최대 15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럽연합은 희토류 채굴과 유통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하였으며 전기차 제조에 필요한 원료 채굴과 관련한 사업 인허가 프로세스를 재검토해 오는 3월 중으로 관련 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만약 법안이 통과되면 광물이 시장에 유통되기까지의 기간이 기존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역시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도 줄이기 위해 지난해 채굴 기업들에게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 국방부는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희토류 기업 라이너스에 보조금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동국알앤에스, 쎄노텍, 티플렉스, 노바텍 등이 강세였고 에스아이리소스, 비엘팜텍, 엘컴텍 등 자원개발 테마도 상승했습니다.

2. 건설기계

재건 이슈 뿐만아니라 실적까지 좋게 나오면서 건설기계업종이 상승했습니다. 두산밥캣의 22년 4분기 매출액은 2조 3,839억원(YoY +17%), 영업이익은 2,508억원((YoY +62%)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했습니다. 현재 밸류에이션은 저평가 국면으로 23년 예상 PER 기준 6배 수준입니다. 오버행(국내 금융기관 PRS 물량) 이슈만 해결된다면 장기 박스권도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22년 4분기 매출액 1조 2,367억원(YoY +19%), 영업이익 663억원(YoY +461%) 기록하면서 실적 성장세를 지속했습니다. 23년에도 북미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기대되고 중국시장도 리오프닝이 재개되면서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예상됩니다. 또 중국 당국의 금융지원으로 자금난이 완화된 건설업체들이 건설장비 발주를 늘리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현대로템과 폴란드향 K2 전차 수출사업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최근, 튀르키예, 시리아 지역 강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 영향으로 건설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우크라이나 재건,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G2(미국/중국) 인프라 투자 등 글로벌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건설기계 섹터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의 재건 수요 등을 파악하기 위한 한국 긴급구호대 2진이 전날 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유엔 총회가 우크라이나 전쟁 1년에 맞춰 평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한다고 전해집니다. 이런 소식과 함께 두산밥캣,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진성티이씨, 디와이파워 등이 강세였습니다.

3. 철강업종

미국의 인프라 정책 수혜와 중국의 부동산 부양 기대감 덕분에 철강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중국과 미국의 인프라 정책이 발표되면서 철강 수요를 견인하면서 글로벌 철강 가격이 상승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이어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도입이 임박하면서 철강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이 자국 내 중국 철강재 유입을 제한하면 국내 철강 기업들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고 유럽판 IRA로 불리는 핵심원자재법에 따라 유럽 내 공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중국 내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조짐이 보이면서 건설 활동이 재개되면 철강업계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내 철강 가격 역시 12월 이후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원자재와 상품 물가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는데 미국 철강사들은 최근 3개월간 5차례의 연속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중국 철강 가격도 높은 원재료가를 반영해 12월 이후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중국 정부의 내수 진작 위한 부동산 부양은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1월 중국의 대출 데이터 서프라이즈(신규 위안화 대출, 은행권 기업 대출)와 가계대출 진작, 부동산 경기 개선을 위한 추가 움직임도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POSCO홀딩스, 휴스틸 등이 상승했습니다.

4. 폐배터리 관련주

전기자동차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향후 10년 내로 폐배터리를 비롯한 막대한 양의 전자폐기물 문제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동차제조업체와 정부들이 전기자동차 수를 본격적으로 늘리면서 부유국 중심으로 전기자동차가 급증해 2030년까지 도로 위 전기차 수가 1억 4,500만대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러면 2030년까지 1,200만톤 이상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폐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폐차 대수는 2025년 56만대에서 2030년 411만대, 2035년 1,784만대, 2040년 4,277만대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른 폐배터리 발생량은 2025년 44GWh에서, 2030년 338GWh, 2035년 1,329GWh, 2040년 3,339GWh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EU와 중국은 이미 배터리 제조업체가 수거 및 재활용 시스템 설치비용을 지불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2월 EU는 리튬이온배터리 규제를 대대적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으며 여기에는 배터리 수거 목표율 70%, 코발트·구리·납·니켈 회수율 95%, 리튬 회수율 70%, 2030년까지 신규배터리의 재활용자재 공급 의무화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에스동서, 영화테크, 웰크론한텍, 새빗켐 등 폐배터리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이 가운데 새빗켐은 리셋컴퍼니와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에스동서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계획을 발표했는데 지난해 실적 호조 모멘텀이 지속된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했습니다.

5. 은행주

미국 연준이 긴축을 장기화할 것이라는 것과 빅스텝 가능성 등에 은행주가 상승했습니다.  지난밤 美 노동부에 따르면 1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6.0%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특히, 전월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6월 이후 최대치로 전월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 역시 전월대비 0.5%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이런가운데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3월 50bp 인상을 주장하며 금리인상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두 명 모두 올해 투표권이 없고 최종 금리 컨센서스는 유지했다는 점에서 단기 노이즈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6. 리튬 관련주

LG화학이 오늘 개장 전 이차전지 소재 공급의 안정성 확보와 북미산 리튬 확보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Piedmont Lithium Inc. 주식 1,096,535주를 959.47억원에 신규로 취득하기로 결정했습니다.(취득 후 지분율: 5.72%, 취득 예정일:2023-02-23) LG화학은 본 거래에 대해 Piedmont Lithium Inc.로부터 총 20만톤 규모의 리튬 정광 구매 계약 체결에 관한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피드몬트 리튬은 캐나다 광산에서 나오는 리튬정광을 올해 3분기부터 연간 5만톤씩 4년간 LG화학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는 리튬 약 3만톤을 추출할 수 있는 양으로 고성능 전기차 약 50만대에 들어가는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피드몬트 리튬이 지분투자를 통해 간접 보유한 캐나다 퀘벡 NAL 광산은 올해 북미에서 유일하게 상업 생산이 가능한 리튬 광산입니다. LG화학은 북미에서 채굴한 리튬을 북미 주요 고객에 공급하는 양극재 생산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국내 전지 소재 업체 중 북미산 리튬을 확보한 것은 LG화학이 처음입니다. 이 소식과 함께 미래나노텍, 지엔원에너지, 코스모화학, POSCO홀딩스, 금양 등 리튬 관련주가 상승했는데 오히려 호재를 발표한 LG화학은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7. IT부품주

키움증권은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가 스마트폰 시장 전망치를 한번 더 하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Sell-in)은 12% 역성장한 12.3억대였고 올해도 12.3억대에 머무르면서 성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지역별로는 인도(YoY 7%)를 필두로 북미(YoY 2%), 중국(YoY 2%) 등에 국한돼 성장할 것이며 중국은 리오프닝이 긍정적이지만 소비심리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V자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43개월로 확대됐으며 경기둔화 영향은 특히 판가 250달러 이하 중저가폰 수요에 부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수페타시스, 나무가, 인터플렉스, 서진시스템, 인터플렉스 등이 하락했습니다.

8. 수소 관련주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과 관련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수소버스 보급 의지가 높고 충전 인프라를 갖춘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정부는 수소버스 보증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연료전지시스템 보조금을 신설하고 수소버스 구매 보조금을 상향하는 등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연료전지시스템의 보조금은 국비 7,000만원, 지방비 4,000만원이 지원되며 수소버스 구매보조금은 국비 2억 1,000만원, 지방비 9,000만원으로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영화테크, 효성화학, 범한퓨얼셀, 효성중공업, 에스퓨얼셀 등 일부 수소차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긍정적인 소식이긴 하지만 이것으로 인해 국내 수소산업이 전반적으로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뉴스에 따른 테마성 움직임으로 판단됩니다.

9. GPT-4

다음달 GPT-4가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GPT-4가 이미 튜링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튜링테스트는 컴퓨터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인간과 소통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테스트로 이를 통과하면 영화에서 보던 AI와의 대화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 GPT-4를 기대하는 이유는 AI의 성능을 판단하는 기준인 매개변수(파라미터)가 현재 시중에 나온 AI 모델보다 10배 많은 1조 개가 넘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 2의 메타버스 테마가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이날은 셀바스AI, 솔트룩스, 브리지텍, 이스트소프트 등 일부 AI 챗봇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10. 탈모 치료제

전날 서울시의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서울시 청년 탈모 치료비 지원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례안은 서울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탈모 증상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경구용 치료제 구매를 위해 본인이 부담한 금액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었습니다. 2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시의회 임시회 기간에 상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조례가 최종 제정됩니다. 이 소식과 함께 위더스제약, JW신약, 프롬바이오 등 일부 탈모 치료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11. 2차전지 소재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나온 측면이 있지만 다른 이유도 있었습니다. 테슬라가 16일(현지시간) 운전자 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FSD)' 결함으로 전기차 36만 2,758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에 중국 상하이공장 일부를 가동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2단계에 걸친 설비 개선작업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단계 설비 개선은 2월 19일~2월 말까지 진행 예정이며 1분기 생산/판매대수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에코프로 전환청구권 행사도 부정적 영향이었습니다. 에코프로는 21년 7월 1,500억 전환사채를 발행했습니다. 당시 전환가액은 64,300원이었으나 이후 리픽싱되어 현재 전환가액은 63,100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오는 3월 3일 49만주 정도기 전환되어 상장될 예정이다보니 이 역시 부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