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 2위 파운드리에 장비 주지마"…中 "공급망 안정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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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 2위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에 대한 장비수출을 차단하고 나서자 중국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화를 촉구했다.
장비 수출 차단은 중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 속도를 늦추기 위한 미국의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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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 2위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에 대한 장비수출을 차단하고 나서자 중국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화를 촉구했다. 장비 수출 차단은 중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 속도를 늦추기 위한 미국의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 미국 장비 제조사들 역시 수출 차단에 따른 충격을 받을 거란 시각도 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장비 수출 차단에 관한 질문에 "중국은 이미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며 "미국이 실제 행동으로 글로벌 산업·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28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미국 상무부가 자국 내 여러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2위이자 세계 6위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화홍반도체에 대한 장비 선적을 중단하라고 명령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서한을 받은 곳은 램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KLA 등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대 중국 반도체 제재는 2019년 화웨이를 시작으로 2023년 극자외선(EUV) 장비 제한을 거쳐 2024~2025년 AI 반도체와 연산력 봉쇄까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여러 차례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는 외교부 대변인 발언은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한 반응인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화홍반도체에 대한 이번 조치에 대해 중국의 첨단 AI 반도체 개발 속도를 늦추기 위한 규제라고 평가했다. 화홍반도체 파운드리 부문 계열사는 그동안 상하이공장에서 7나노 반도체 제조 공정을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중국에서 7나노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SMIC가 유일했다.
일각에선 미국 반도체 장비 제조사 역시 이번 조치로 공급 계약 무산 등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해 28일 뉴욕 증시에서 램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KLA 등의 주가는 장중 3~5%대 하락했다.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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