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재산 1억 원을 LG전자에 투자했다가 주가 급락으로 큰 심리적 고통을 겪었던 7급 공무원 동생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월 40만 원대까지 급등했던 주가가 20만 원대까지 추락하며 무지성 투자의 위험성을 몸소 보여주었던 해당 투자자는, 현재 주가 회복세에 맞춰 30만 원대 초반 탈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LG전자의 신사업 기대감과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 조정이 맞물린 가운데, 그가 과연 본전을 찾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해당 공무원은 주가가 25만 원대일 때 1억 원을 투입했으나, 이후 주가가 20만 원대까지 밀리며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최근 주가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자 30만 원대 초반에서 전량 매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불안감이 여전히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 주가는 5월 한 달간 폭등하며 6월 초 43만 8천 원을 기록했으나, 이후 빠르게 하락했다.
이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방한 등 테마성 이벤트에 따른 기대감이 실적을 앞서며 형성된 거품이 차익실현 매물로 쏟아진 결과다.
여기에 고환율과 코스피 변동성 지수 상승이 악재로 작용했다.

비록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본질적인 가치는 신사업에서 찾을 수 있다.
LG전자는 가전과 전장에서 쌓은 열관리 기술을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으로 연결하며 AI 인프라 시장에 진출했다.
이러한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씨티증권은 목표가를 40만 원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5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LG전자는 1분기 매출 23조 7,270억 원, 영업이익 1조 6,730억 원이라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VS 사업본부가 영업이익률 7%를 넘기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한 점은 주가 회복을 뒷받침하는 핵심 근거다.

현재 LG전자 주가가 30만 원, 40만 원을 넘어 50만 원까지 도달해야 많은 고점 매수자가 구제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바쁜 일상을 사는 직장인이라면 개별 주식의 무지성 투자보다는 마음 편한 지수 추종 ETF 적립식 투자가 더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적이 뒷받침되고 신사업이 안착한다면 30만 원대 탈출은 충분히 가능해 보이나, 투자자의 냉정한 판단과 버티는 힘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