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6년 만에.. 깜짝소식 전한 미국 전 대통령 부부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 부부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영화가 최근 공개돼 화제다. 

오바마 전 대통령 가족의 모습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은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러스틴'이다.

'러스틴'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영화 '러스틴'

'러스틴'은 인종 차별과 혐오에 맞섰던 베이어드 러스틴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비폭력 평화주의에 기반한 시민·인권 운동가로 활동한 베이어드 러스틴은 마틴 루터 킹 목사와 함께 미국 사상 최대 규모의 인권 시위이자 인종 차별 반대의 상징으로 통하는 1963년 워싱턴 행진을 주도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정체성과 신념을 숨기지 않았기에 또 다른 차별의 대상이 된다.

'러스틴'은 역사에 남을 업적을 달성하고도 역사에서 지워져야 했던 베이어드 러스틴이 모두의 자유가 지켜지는 세상을 꿈꾸며 걸었던 여정을 조명한다.

넷플릭스 영화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감독 조지 C. 울프가 연출하고,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 부부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베이어드 러스틴 역은 할리우드 배우 콜먼 도밍고가 맡아 극중 인물의 깊이감을 더한다.

감독: 조지 C. 울프 / 출연: 콜맨 도밍고, 아믈 아민, 글린 터맨, 크리스 록 외  / 제공: 넷플릭스 / 러닝타임: 106분 / 관람등급: 15세관람가 / 공개: 11월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