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16강 앞둔 日에 떨어진 핵폭탄… 日 매체, "이토, 대회 중 성폭력으로 형사 고소 당했다"

김태석 기자 2024. 1. 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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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을 앞두고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 상상도 하지 못한 악재가 터졌다.

일본의 날개 공격수 이토 준야가 성폭력 사건에 휘말렸다.

일본 시사 매체 <슈칸 신쵸> 는 이토가 성비위 사건에 휘말려 현재 형사고소가 된 상태라고 특종 보도했다.

이토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주력 날개 공격수로 쓰이고 있던 터라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도 커다란 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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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을 앞두고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 상상도 하지 못한 악재가 터졌다. 일본의 날개 공격수 이토 준야가 성폭력 사건에 휘말렸다.

일본 시사 매체 <슈칸 신쵸>는 이토가 성비위 사건에 휘말려 현재 형사고소가 된 상태라고 특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의하면, 이토는 지난 6월 페루를 상대했던 A매치가 끝난 후 오사카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여성들을 만나 술에 취하게 한 후 호텔로 데려가 그릇된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해당 여성들의 동의는 없었다.

피해 여성들은 지난해 9월부터 이토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묵살당하자 11월부터는 변호사를 고용해 다퉜다. 이토는 성적 동의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배후에서는 금전을 통한 합의를 도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들은 이토에게서 반성하는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지난 1월 18일 정식으로 이토를 형사 고소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오사카 시경에서 다루고 있으며, <슈칸 신쵸>는 이토 측 변호사가 최근 사임계를 냈다는 소식까지 자세히 전하고 있다. <슈칸 신쵸>는 내일(2월 1일) 피해 여성들의 증언 등이 담긴 보다 자세하게 사건을 파헤치는 기사를 내보내겠다고 예고까지 했다.

일본은 오늘(31일)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지면 탈락인 굉장히 중요한 대결을 앞두고 이토를 둘러싼 최악의 성비위 스캔들이 일어나 팀 분위기가 크게 저해될 것으로 보인다. 이토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주력 날개 공격수로 쓰이고 있던 터라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도 커다란 타격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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