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신형 3시리즈 및 3시리즈 투어링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형 3시리즈는 2차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는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됐다. 신형 3시리즈 가솔린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추가돼 성능이 향상됐다. 가격은 5860만원부터다.

신형 3시리즈 가격은 트림에 따라 320i 세단 및 투어링 5860~6520만원, 320d 세단 및 투어링 6140~6710만원, M340i 세단 8490만원, M340i 투어링 9190만원이다. 3시리즈는 BMW 대표 콤팩트 세단으로 첫 출시 이후 2천만대 이상 판매됐다. 신형 3시리즈는 2차 부분변경이다.

신형 3시리즈 전면부에는 'ㄱ'자 형상의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LED 헤드램프와 입체적인 디자인의 BMW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18인치 휠을 기본으로 M340i에는 19인치 휠이 탑재됐다. 실내에는 송풍구에 조명이 결합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 신형 스티어링 휠이 배치됐다.

M 스포츠 트림과 M340i에는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 D컷 M 가죽 스티어링 휠이 추가됐다. 특히 M340i는 크리스탈 토글형 기어 셀렉터와 iDrive 컨트롤러를 제공한다. 신형 3시리즈에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내장됐다. 퀵셀렉트 등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됐다.

신형 3시리즈 가솔린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320i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 0->100km/h 7.3초, 복합연비 세단 기준 12.2km/ℓ를 확보했다. M340i는 고성능으로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