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맞닥뜨리자 ‘앵~’ 갑자기 사이렌 켠 응급차…잡고 보니 ‘충격’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9.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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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사설 구급차를 몰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40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당시 A씨가 지나던 길목에서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고 있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응급차를 세워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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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사설 구급차를 몰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 = YTN 갈무리]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사설 구급차를 몰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40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2일 밤 10시 10분쯤 서울 이문동에서 술을 마신 채 구급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다.

당시 A씨가 지나던 길목에서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고 있었다. 이를 본 A씨는 구급차 경광등을 켜고 단속을 피해 가려 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응급차를 세워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차 안에는 A씨 외에 다른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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