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교향악축제 개막…경기필·수원시향 등 전국 19개 오케스트라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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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전통의 대한민국 대표 오케스트라 축제인 '2026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뿐만 아니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호른 수석 김형주는 21일 공주시충남교향악단 협연자로 나서 축적된 연주 역량을 선보인다.
국내 교향악단 중심으로 운영되던 축제에 해외 음악 페스티벌 상주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국제 음악 축제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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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9개 국공립 교향악단·해외 1개 단체 참여
경기필·수원시향·부천필·인천시향도 무대 올라

38년 전통의 대한민국 대표 오케스트라 축제인 ‘2026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전국 19개 국공립 교향악단과 해외 1개 단체가 참여해 20일간 무대를 채운다.
교향악축제는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을 맞아 1989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다. 매년 4~5월 한 달 남짓한 기간 진행되며 국내외 최정상급 협연자와의 ‘협주곡’과 오케스트라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교향곡'을 한 무대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커넥팅 더 노트(Connecting The Notes)’를 부제로 한 올해 축제는 음악과 음악, 오케스트라와 오케스트라, 세대와 세대, 그리고 지역과 세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잇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양한 세대의 지휘자들이 무대에 오르고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주목받은 젊은 연주자들과 두터운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는 중견 연주자들이 협연자로 나서 세대를 아우르는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수도권 오케스트라의 자존심을 지켜온 경기·인천지역 교향악단의 연주도 변함없이 만날 수 있다. 축제 이튿날인 2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최희준 지휘, 비올리스트 김세준 협연으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슈타미츠 ‘비올라 협주곡 D장조, Op.1’,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0번 e단조, Op.93’을 연주한다.
4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에드라 바레즈 ‘튜닝 업’,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C장조, Op.15’,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선보인다. 최수열의 지휘와 국내 원로 피아니스트 이경숙 교수가 협연자로 나선다.
5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번스타인의 ‘플라톤의 향연에 따른 바이올린 독주, 현악, 하프, 타악기를 위한 세레나데’로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와 오케스트라의 호흡을 극대화한다. 이어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발췌 연주한다.

18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25 게오르그 솔티 지휘자상 수상자인 홀리 최를 앞세워 엘가의 ‘첼로 협주곡 e단조, Op.85’,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e단조 Op.27’을 연주한다.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와 펜데레츠키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은 첼리스트 최하영이 협연한다.
이뿐만 아니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호른 수석 김형주는 21일 공주시충남교향악단 협연자로 나서 축적된 연주 역량을 선보인다. 모차르트 탄생 280주년을 맞아 ‘호른 협주곡 제4번, K.495’를 연주할 예정이다.
7일 무대에 오르는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의 상주 단체인 베르비에 페스티벌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 교향악단 중심으로 운영되던 축제에 해외 음악 페스티벌 상주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국제 음악 축제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 출신으로 2007년부터 이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아온 가보르 터카치너지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가 협연한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더 많은 관객이 교향악축제를 접할 수 있도록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 플랫폼인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공연을 실시간 무료로 중계하고 예술의전당 야외광장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통해 현장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8월 중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야외 상영 형태로 재방송할 계획이다.
조혜정 기자 hjc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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