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적 부를 창출하는 스포츠, 가장 돈 많이 버는 선수는?[송석록의 생각 한편]

송석록 경동대 교수(독일 루르대학교 스포츠학 박사) 2024. 2. 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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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리생제르망(PSG)에서 뛰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선수들의 천문학적인 연봉과 그들의 재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세계에서 선수들의 실력은 연봉으로 인정받는다. 음바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안한 1조원을 거절하고 연봉 216억원, 보너스 2168억원을 받기로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수익이 1조원을 넘길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이다. PSG에서 오는 6월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며 천문학적인 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PSG계약이 만료되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 선수에게 보너스를 보장해 주는 것이다. 전 세계 스포츠 스타는 그들의 실력과 시장 가치를 반영한 부를 창출한다.

송석록 교수



■ 스포츠계 최고의 부자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를 통해 최고의 부를 일군 선수 중 한명은 마이클 조던이다. 그는 시카고 불스에 지명되며 신인상, 올해의 선수상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시카고 불스가 그의 등번호 23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할 정도로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NBA 부흥기를 이끈 인물로 평가 받는다. 그는 사업가로도 수완을 발휘하여 2010년 NBA팀인 살럿 호네츠를 3600억원에 인수해 2023년 그의 지분을 약 4조원에 매각했다.

또한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나이키와 합작한 ‘에어조던’은 매년 3000억원 이상의 부를 창출한다. 그의 순자산은 2조 8982억원으로 알려졌다. 순자산 2위는 미국 프로레슬링 선수 출신인 빈스 맥마흔이다. 1999 WWF 챔피언이고 WWE회장이며 순자산은 2조 3725억원이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도 여전히 현역으로도 활동하며 순자산은 1조 5000억원이다.

■ 현역 선수 최고의 연봉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올해 39세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선수이자 리오넬 메시와 쌍벽을 이루는 월드클래스이다. 그는 포르투갈 스포츠팅 리스본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하여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후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팀 알 나스르로 이적하며 연봉 2770억원을 받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그는 2003년 5월 기준 지난 12개월 합계 수익은 1억 3600만 달러(1811억원)이다. FIFA 발롱도르 5회 수상한 그는 6억 200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고객으로 마케팅도 펼친다. 발롱도르 8회 수상자인 리오넬 메시도 1억3000만 달러(1731억원)를 벌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한 그는 현재 미국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다. 음바페도 1억 2천만 달러(160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음바페가 벌어들이는 수익이 우리나라 대한축구협회의 예산 보다 많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165억원,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선수는 170억원, PSG 이강인 선수는 56억원을 받고 있다. 선수들의 위상은 연봉과 더불어, 광고, 초상권 등 소위 ‘몸값’과 비례한다. 국내 프로스포츠가 진정한 스포츠의 시장 가치를 찾아가길 기대한다.

<송석록 경동대 교수(독일 루르대학교 스포츠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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