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무려 74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1일(한국시각) "FA는 첼시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주로 있을 때부터 이어진 규정 위반 가능성으로 기소했다. 이 혐의들은 2009년부터 2022년 사이의 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에이전트, 중개인, 그리고 '선수에 대한 제3자 투자'와 관련된 규정을 다룬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곧바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첼시는 "우리는 이 과정에서 전례 없는 투명성을 보여주었으며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모든 자료를 제공했다. 우리는 이 문제를 가능한 한 신속하게 결론내기 위해 FA와 계속 협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만약 첼시가 징계받게 된다면 벌금, 이적 금지, 승점 삭감 등을 받는다. 다만 구단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어 일정 부분 참작의 여지가 있어 징계 수위는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첼시는 "매수 완료 전 철저한 실사 과정을 거쳤다. 그동안 경영진들은 과거 거래 내역에서 FA 규정 위반 가능성 등 재무 보고가 불완전하다고 인지했다"며 "구단은 매수가 완료된 직후 FA 등 관련 규제 기관에 이 사실을 직접 보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