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교통사고에 도주까지한 10대.. 알고보니 성매매 알선 위해 이동

하영신 기자 2022. 9. 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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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10대가 차를 두고 도주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0일 오전 7시46분쯤 인천 부평구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동승자 B양(10대)을 차에 두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피해자 B양은 A군이 자신을 성매수 남성에 보내기 위해 차를 태웠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차량조회를 통해 도주한 A군을 추적해 지난 24일 붙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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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후 차를 두고 도망간 10대를 경찰이 붙잡았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무면허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10대가 차를 두고 도주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17세 남성 A군은 성매매 알선을 위해 성매수 남성에게 또래 미성년자를 데려다주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A군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0일 오전 7시46분쯤 인천 부평구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동승자 B양(10대)을 차에 두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A군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피해자 B양은 A군이 자신을 성매수 남성에 보내기 위해 차를 태웠다고 진술했다. B양은 A군이 숙소제공을 빌미로 성매매를 알선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차량조회를 통해 도주한 A군을 추적해 지난 24일 붙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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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신 기자 dudtls717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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