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위기 극복!”…쌍용차, 뉴렉스턴 스포츠로 판매량 57% 증가
현대차 쏘나타, ‘국민차’ 명성 회복쏘나타 디자인 혁신과 택시 수요 증가쏘나타 8세대 모델 다양한 인기 모델 출시
올해 1∼9월 쏘나타 판매량이 전년 대비 57.4% 증가하여 ‘국민차’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이번 부활의 주요 요인은 디자인 변화와 택시 전용 모델 수요 증가로 평가된다.
올해 쏘나타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택시 모델 모두 인기를 끌고 있다. 1.6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며, 중국에서 역수입된 택시 모델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쏘나타는 8월에 국내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하며 58개월 만에 판매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를 통해 세단 시장에서의 활력을 되찾았으며, 디자인 변화와 타깃층 조정으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쏘나타는 1985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950만 대에 달하는 브랜드 최장수 모델이다. 2010년 이후 세단과 중형차 수요 감소로 판매 부진을 겪었지만, 이번 부활을 통해 중형 세단 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쏘나타의 재도약으로 중형 세단 시장에 활력이 돌고 있다고 전망하며, SUV 인기 속에서도 대표 세단으로서의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현행 쏘나타 디 엣지의 시작 가격은 엔진 및 트림에 따라 2898만~3926만 원으로 형성돼 있다.
쏘나타의 부활은 디자인 혁신과 택시 수요의 증가로 이루어졌다. 다양한 모델의 출시와 세단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평가로 쏘나타는 ‘국민차’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활력을 되찾은 쏘나타는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