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 21년만에 결혼했는데… 슬픈 소식 전한 연예인
개그우먼 문지연 씨가 남편상을 겪었다.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문지연 씨의 배우자 김태영 씨가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첫사랑으로 시작한 두 사람은 같은 교회에서 다시 만나 재회한 후, 21년간의 긴 열애 끝에 결혼하여 주목을 받았다.
고인을 애도하는 빈소는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식은 오는 3월 8일 오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개그우먼으로서 문지연 씨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94년 SBS 개그맨 공채 4기로 데뷔하여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문지연 씨는 2008년 9월 28일 서울 남산예술원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사업가 김태영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첫사랑을 시작으로, 성인이 된 후 연애를 거쳐 결혼에 이르렀다.
과거 우정에서 시작된 뽀뽀가 사랑의 키스로 발전하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고, 김태영 씨의 성실하고 자상한 성격에 매료되어 결혼을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개그맨 권영찬 씨는 “여러 결혼식을 목격해왔지만, 첫사랑이 결실을 맺는 결혼식은 드물기에 기쁘게 준비하고 있으며, 두 사람이 더욱 행복한 커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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