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새 주인 만난다...구단주 매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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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구단 미네소타 트윈스가 새로운 주인을 만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트윈스 구단주인 폴라드 가문의 발표를 인용, 이들이 트윈스 구단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 개월간 고민한 결과, 우리 가문은 이번 여름 트윈스 구단의 매각작업을 진행하기로 결론내렸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이 시점이 이 결정을 공개할 옳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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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구단 미네소타 트윈스가 새로운 주인을 만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트윈스 구단주인 폴라드 가문의 발표를 인용, 이들이 트윈스 구단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폴라드 가문은 지난 1984년 4400만 달러에 트윈스 구단을 인수했다.
이들은 스포츠 프랜차이즈 매각을 주로 담당하는 투자 은행인 앨런&컴패니와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SPN은 이들의 매각 금액이 15억 달러에서 2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 추산했다.
지난 여름 데이빗 루벤스타인이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17억 2500만 달러에 인수했고 2020년 스티브 코헨은 뉴욕 메츠를 24억 달러에 인수했다.
1961년 워싱턴DC에서 미네소타로 연고를 이전한 트윈스는 캘빈 그리피스를 거쳐 칼 폴래드가 팀을 인수했다. 이후 아들 짐, 손자 조까지 삼대에 걸쳐 팀을 보유하고 있다.
1987년과 1991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항금기를 맞이했지만, 2001년에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리그 축소를 결정하고 미네소타를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함께 퇴출하는 결정을 내리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결국 이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21세기 들어 25차례 시즌 중 10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은 9월에 9승 18패로 부진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미네소타는 뉴욕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다음으로 오랜기간 구단주가 팀을 보유중인 팀이었다. 이번 결정으로 새로운 구단주를 만나게 됐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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