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지에 도착해서야 꼭 필요한 걸 빠뜨린 걸 알거나, 반대로 한 번도 안 쓴 짐을 끌고 다니느라 고생합니다. 여행 가이드를 이십 년 한 분은 짐 때문에 고생하는 여행객에게는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혹시 몰라서 다 챙기는 집
혹시 필요할까 봐 이것저것 넣다 보면 가방이 금방 꽉 찹니다. 정작 현지에서 산 기념품을 넣을 자리가 없습니다. 옷은 위아래 맞춰 입을 수 있는 것 위주로 챙기고, 현지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물건은 줄입니다.

목록 없이 기억으로 싸는 집
짐을 머릿속으로만 챙기면 꼭 필요한 충전기, 상비약, 여권 같은 걸 빠뜨리기 쉽습니다. 휴대폰 메모에 여행 짐 목록을 만들어 두고 매번 그대로 확인하면 빠뜨리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귀중품을 부치는 가방에 넣는 집
여권, 지갑, 상비약, 보조배터리처럼 잃어버리면 곤란하거나 부치면 안 되는 물건은 항상 몸에 지니는 가방에 넣습니다. 부치는 가방은 늦게 도착하거나 분실될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혹시 몰라서 챙기지 않기, 짐 목록 만들어 두기, 귀중품은 몸에 지니기. 세 가지만 지켜도 여행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다음 여행 전에 휴대폰에 짐 목록부터 만들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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