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연휴 응급실 경증환자 지난해보다 39% 줄어”

신정은 2024. 9. 19.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에 내원한 경증 환자가 지난해 추석 대비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휴 응급실에 방문한 환자는 일평균 2만6983명으로 지난해 추석 대비 32%, 올해 설 대비 27% 감소했다.

그는 "추석 연휴 개별 사례로 봤을 때 의료 이용이 불편한 경우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큰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들께서 가벼운 증상인 경우에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주신 덕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체 응급실 내원 환자도 32% 감소
“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큰 혼란은 없어”
▲ 19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에 내원한 경증 환자가 지난해 추석 대비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9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연 동네 병의원은 일평균 8743곳이다. 당초 계획했던 7931곳보다 10.2%(812곳) 많았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대비 74.2%, 올해 설 연휴에 비해서는 140% 많은 수치다.

일자별로는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14일 2만9823곳, 15일 3247곳, 16일 3832곳, 추석 당일인 17일 2223곳, 18일 4588곳 의료기관이 문을 열었다.

추석 연휴 응급실 역시 대부분 24시간 운영했다.

전국 응급실 411곳 중 세종충남대병원, 건국대충주병원, 용인 명주병원 3곳을 제외한 응급실 408곳이 매일 24시간 운영했다.

이날 기준으로는 전국 응급실 411곳 중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건국대충주병원, 이대목동병원, 용인 명주병원 등 5곳을 제외한 406곳이 24시간 운영 중이다.

정 실장은 “연휴 기간에도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해 진료에 적극 참여해주신 병의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응급실 내원 환자는 경증환자 중심으로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대비 줄어들었다.

이번 연휴 응급실에 방문한 환자는 일평균 2만6983명으로 지난해 추석 대비 32%, 올해 설 대비 27% 감소했다.

특히 경증환자가 지난해 추석 대비 39%, 올해 설 대비 33% 감소했다.

정 실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경증일 때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주신 덕분에 응급의료 현장이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응급실 이용에 적극 협조해주신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추석 연휴 개별 사례로 봤을 때 의료 이용이 불편한 경우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큰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들께서 가벼운 증상인 경우에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주신 덕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상진료체계로 체력이 많이 소진되신 상황에서도 응급환자 대응에 최선을 다해주신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응급실 #경증환자 #응급의료 #병의원 #일평균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