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돌이킬 수 없는 위협 깨닫게 할 것"…딸과 ICBM 발사훈련 현지 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김정은 둘째 딸 '주애'도 훈련 현장에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한미연합연습을 겨냥 "돌이킬 수 없는 위협을 깨닫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미국과 남조선 괴뢰역도들의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대규모 전쟁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 지역에 불안정한 안전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16일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 발사 훈련을 단행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통신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은 최대 정점고도 6045㎞까지 상승하며 거리 1000.2㎞를 4151s(초)간 비행해 조선동해 공해상 목표수역에 탄착됐다"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발사훈련을 참관한 뒤 "더더욱 고도화되고있는 우리 핵전략무력의 가동체계들에 대한 확신과 담보를 다시한번 뚜렷이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