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변 반포권 최대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신반포2차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확정됐다. 현대건설은 전 가구에서 한강뷰를 볼 수 있는 '디에이치 르블랑(The H Le Blanc)'을 선보일 계획이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 1일 임시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했지만 두 번 모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고, 수의계약으로 넘어왔다. 신반포2차 재건축은 모든 가구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지하 4층~지상 48층, 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205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조2830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건축계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크리스티앙 드 포르장파르크, 일명 '포잠박'과 협업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마장세림 재건축 사업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6조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