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를 둘러싼 오색 단풍" 10월 걷기 좋은 전국 단풍길 5곳

은파호수공원 사랑의 문 / 사진=한국관광공사 송재근

단풍이 물든 호숫가를 거닐고, 성곽을 둘러싼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까지 가을빛으로 물듭니다.

탁 트인 호수의 풍경과 유서 깊은 사찰, 고즈넉한 공원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온전한 쉼을 선사합니다.

수성못 유원지
수성못 유원지 야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앙지뉴 필름

*대구 수성구 두산동 512

대구에 위치한 수성못 유원지는 도심 속에서 단풍과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가을이면 수성못을 둘러싼 나무들이 붉고 노랗게 물들며 산책로는 여유로운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저녁에는 수성못의 야경과 단풍이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낭만적인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수원화성
수원 화성 단풍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라이브스튜디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320-2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가을이 되면 고풍스러운 성곽과 단풍의 조화가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화성을 따라 걸으며 산책하거나, 성곽 아래 정원에서 가을빛 풍경을 즐기기 좋습니다.

가을에는 화성 행궁에서도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열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백담사
백담사 단풍 산책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로 746

강원도 설악산 자락에 자리한 백담사는 깊고 고요한 숲속에 위치한 사찰로,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사찰까지 이어지는 약 7km의 길은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붉게 물든 단풍이 이어져 산책에 최적입니다.

백담사는 마음의 평화를 찾는 힐링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
서서울호수공원 가을 단풍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서울 양천구 남부순환로64길 26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서울호수공원은 단풍과 억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명소입니다.

공원 곳곳에 설치된 예술 작품과 가을 풍경이 어우러져 산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억새가 은빛으로 빛나는 늦가을의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은파호수공원
은파호수공원의 가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송재근

*전북 군산시 나운동 1223-4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은파호수공원은 호수와 단풍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가을철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에서는 다채로운 색감의 단풍과 함께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조명이 켜진 다리가 호수에 반사되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