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우산 대신 양산"…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맑음'
[뉴스리뷰]
[앵커]
어린이날부터 부처님 오신 날 연휴까지 5월에는 연휴마다 비바람이 불었는데요.
이번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에는 대체로 맑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강한 자외선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산간에 1천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어린이날 연휴.
장마철 못지않게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퍼부은 부처님오신날 연휴까지.
두 번의 황금연휴 모두 5월에 때아닌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하지만 이번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에는 모처럼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연일 제주와 남해안에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물러가고, 괌을 할퀸 태풍 '마와르'도 일본 남쪽 해상으로 빠져나갑니다.
징검다리 연휴 기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제주에만 현충일에 비구름이 지나갈 전망입니다.
<김연직 / 기상청 예보분석관>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3일부터 6일까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제주도는 6일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한낮에는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강한 햇볕이 쏟아집니다.
오뉴월 햇볕에는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A가 강한 만큼 바깥활동을 할 때 양산이나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부터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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