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오광대, 싱가포르 ‘Korea Travel Fair 2024’ 참여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는 싱가포르 마리나스퀘어에서 열린 한국 관광 특별공연(Korea Travel Fair 2024)에 참가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Korea Travel Fair 2024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현지 15개 주요 여행사가 참여해 방한 상품 상담 판매 공간, 지자체 지역관광 홍보 및 상담 공간, 한국 관광콘텐츠 업계 공간, 종합관광 안내 공간, 한국 문화 활동 체험 공간, 관광설명회 및 국내 공연 홍보 무대, 방한 상품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구역 등을 운영하며 한국을 널리 알리는 행사이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양반춤, 말뚝이춤, 문둥북춤 등 고성오광대놀이와 판굿, 소고놀이, 버나놀이 등 다양한 전통연희 공연을 묶어 행사 기간 내에 총 4회 공연했다.
이번 공연에는 고성오광대보존회 이윤석 예능보유자를 포함한 전승자 18명이 참가해 싱가포르 지사장 미팅, 행사 참여업체 공간 방문 및 연결망, 행사장 내 고성군 관광 홍보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오는 8월 15~17일 고성읍 일대에서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소리꾼 장사익, 사물놀이 김덕수, 연희집단 The광대, 우리 소리 바라지, 연수구립전통예술단 등의 초청공연팀과 고성군 읍면 농악대, 고성군여성합창단, 고성군두바퀴합창단 등의 지역 예술 단체 및 사회단체, 일반인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무형유산 지정 60년의 성과와 미래에 관한 발표회(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
이웅재기자 #경남 #고성 #오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