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BMW i3 풀체인지 최초 공개, 전기차 멀미 잡은 3시리즈의 진화

사진=BMW

BMW의 상징적인 스포츠 세단 3시리즈가 노이어 클라쎄 아키텍처를 품고 순수 전기차로 새롭게 태어난다. BMW는 오는 18일 차세대 전기 세단 신형 BMW i3 풀체인지 모델의 디자인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재편할 계획이다. 영구자석을 배제한 혁신적인 듀얼 모터 시스템과 800V 초급속 충전, 그리고 전기차 특유의 승차감 저하를 극복한 하트 오브 조이 제어 기술을 통해 내연기관 시절의 주행 감각을 완벽하게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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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BMW i3 풀체인지 희토류 배제한 차세대 모터 기술 도입

이번 신형 BMW i3 풀체인지 모델은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의 뼈대를 개조한 형태가 아닌, 순수 전기차 전용으로 백지상태에서 개발된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가장 돋보이는 기술적 성취는 구동축에 탑재된 혁신적인 모터 시스템이다. 시중의 다수 전기 차량이 채택하고 있는 영구자석 동기식 모터를 과감하게 배제하고, 앞차축에는 전력 차단 시 자성이 소멸하여 구동 저항을 없애는 비동기식 ASM 모터를, 뒤차축에는 전류량을 통해 자력을 세밀하게 제어하는 전기 여자식 동기 EESM 모터를 나란히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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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희토류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친환경성과 비용 절감을 이뤄냄과 동시에,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0.1초 단위로 배분하여 345 kW 및 469 hp의 폭발적인 시스템 총출력을 노면에 낭비 없이 전달한다. 최대 토크 645 Nm에 이르는 강력한 성능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륜구동의 접지력을 보장하며, 고속 항속 주행 시에는 전륜 모터의 저항을 완전히 끊어내어 극대화된 전력 효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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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BMW i3 풀체인지 이질감 지운 승차감과 하트 오브 조이 시스템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꾸준히 지적되어 온 가감속 시의 승차감 저하 문제 역시 새로운 차원의 소프트웨어 제어로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스웨덴 아르예플로그의 혹한기 얼음 호수 테스트를 통해 정교하게 조율된 통합 제어 유닛 하트 오브 조이는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조향 시스템을 단일 두뇌망으로 묶어 기존 대비 10배 이상 빠른 연산 속도를 자랑한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거나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개입하는 회생제동의 저항력을 탑승자가 인지하지 못할 만큼 매끄럽게 전환하여, 가속과 감속이 쉴 새 없이 반복되는 도심 주행에서도 내연기관 수준의 자연스러운 주행 질감을 구현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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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차량이 완전히 정차하는 마지막 순간의 물리적 충격을 지워내는 소프트 스톱 기능이 더해지면서 승차감의 방점을 찍었다. 브레이크 디스크가 물리면서 발생하는 쇳소리와 탑승자의 고개가 앞으로 쏠리는 덜컹거림을 전기 모터의 초정밀 저항 제어로 억제한 것이다. 날카로운 코너를 공략하는 역동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의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일상적인 주행 환경에서는 동승자에게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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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BMW i3 풀체인지 800V 초급속 충전으로 주행 스트레스 극복

전기 차량 운전자들의 가장 큰 불안 요소인 충전 인프라 및 대기 시간에 대한 한계 역시 6세대 eDrive 기술이 적용된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통해 정면으로 돌파했다. 최대 400 kW 수준의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신형 BMW i3 풀체인지 모델은 휴게소에 들러 짧은 휴식을 취하는 시간만으로도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전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충전 속도의 혁신은 곧 운전자의 심리적 여유로 이어져, 배터리 잔량에 얽매이지 않고 차량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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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오브 조이 시스템이 관리하는 지능형 에너지 회수 로직은 아슬아슬한 코너를 진입하는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섀시의 밸런스를 무너뜨리지 않고 제동 에너지를 배터리로 치밀하게 저장한다. 퍼포먼스와 효율성이라는 상충하는 가치를 노이어 클라쎄라는 하나의 뼈대 안에서 완성해 낸 셈이다. 이 차량은 오는 3월 18일 외관 디자인 공개를 시작으로 2026년 하반기 본격적인 글로벌 양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행의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을 다가오는 순수 전기차 시대에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켰는지 전 세계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