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율봉근린공원에 마사토 맨발걷기길 조성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금천배수지공원 황톳길.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청원구 율량동 율봉근린공원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6월까지 4억원을 들여 마사토 재질의 맨발걷기길 650m 구간을 만든다.

황토체험공간과 세족시설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시는 나무 훼손을 최소화 하고자 나무 그늘을 활용한 동선을 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맨발걷기길에 대한 시민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맨발걷기길 확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수곡동과 상당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금천배수지공원, 가경동, 분평동 등지에 황톳길과 마사톳길을 조성했다.

맨발 걷기는 만성 통증과 스트레스 해소, 염증으로 인한 노화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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