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여당의 '초부자 감세' 정책 저지할 확실한 대책 강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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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부, 여당의 '초부자 감세' 정책을 저지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초부자 감세를 계속 밀어붙이는데 민주당은 이 점에 대해 확실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낫게 만드는 건 국민의힘 반대로 어렵겠지만, 더 나쁘게 만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걸 확실히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노인 일자리 예산을 늘리지는 못할망정 6만 개를 삭감했다는데 민생 경제 위기 속에서 그분들은 대체 어디로 가라는 것이냐"고 지적하며, "공공임대주택 예산도 5조 6천억 삭감했다는데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이날 중앙당 청소 노동자 지하 휴게실을 지상으로 이전하고, 에어컨과 샤워실 등의 편의 시설을 설치하도록 중앙당 총무조정국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희원 기자 (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10709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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