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이 다가오면 옷장 안쪽 모서리에 검은 점이 슬쩍 올라오는 집들이 많습니다. 한 번 자리 잡은 옷장 곰팡이는 락스나 식초로 닦아도 며칠 만에 같은 자리에 다시 생기곤 합니다.옷장 곰팡이는 사실 옷이 아니라 옷장 안 공기 속 습기 때문에 자랍니다. 그래서 표면 세제보다 습기와 냄새를 한 번에 잡는 진짜 재료가 따로 있습니다.
옷장 곰팡이의 진짜 원인은 습도
옷장은 좁은 공간에 옷이 빽빽이 들어차 공기가 잘 안 통합니다. 거기에 비 온 날 잠깐 들어간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면 안쪽 벽면에 곰팡이가 자라기 시작합니다.표면 세제로 닦으면 그 자리만 잠깐 깨끗해질 뿐 며칠 뒤 같은 모서리에서 다시 올라옵니다. 진짜 해결은 옷장 안 습도와 냄새를 잡아주는 자리입니다.

정답은 베이킹소다 한 통
정답은 다이소나 마트에서 1000~2000원에 파는 베이킹소다 가루입니다. 옷장 곰팡이의 핵심 원인인 습기와 냄새 분자를 함께 흡수해 주는 천연 재료입니다.작은 유리병이나 종이컵에 베이킹소다를 반쯤 담아 옷장 한쪽 모서리에 두기만 하면 됩니다. 한 통이면 옷장 한 칸을 한 시즌 버틸 수 있는 가성비 살림입니다.
한 달에 한 번 갈아주기
베이킹소다는 습기를 흡수할수록 가루가 굳어집니다. 한 달에 한 번 가루를 새로 갈아주면 옷장 안 공기가 한결 가벼워집니다.곰팡이가 이미 자란 자리는 베이킹소다를 미지근한 물에 풀어 천에 적셔 한 번 닦아주면 됩니다. 그다음에 새 가루를 두면 같은 자리에 다시 자라는 속도가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옷장 곰팡이는 락스가 아니라 습도, 그중에서도 베이킹소다 한 통이 가장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한 통 1000원으로 한 시즌 옷장 안이 가벼워지는 자리입니다.오늘은 옷장 한쪽에 베이킹소다 한 통만 올려두시면 됩니다. 일주일 뒤 옷장 문 여는 순간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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