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뒤집어 보관하면 안됩니다. '없던 병'도 생겨요.

컵을 뒤집어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

많은 가정에서 컵을 깨끗하게 보관하기 위해 컵을 거꾸로 뒤집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이 항상 위생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컵을 뒤집어 보관하면 내부에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습기가 빠지지 않고 남게 됩니다. 이 습기가 곰팡이나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컵의 입구 부분이 선반이나 수납장 바닥과 직접 맞닿게 되면 먼지나 이물질이 컵 안으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만약 컵장 내부가 완전히 깨끗하지 않다면, 세척 후 말끔히 씻은 컵에 다시 세균이나 곰팡이균이 옮을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유리컵이나 도자기 컵처럼 표면이 매끄럽고 밀폐된 컵의 경우, 컵 입구에 맺힌 물방울이 마르지 않고 고이게 되며, 이는 악취나 물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컵을 꺼냈을 때 컵 안쪽에서 쉰 냄새가 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따라서 컵은 가능한 입구가 위를 향하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컵걸이나 물빠짐 선반을 활용하면 컵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아 더욱 위생적입니다. 혹시 위생이 걱정된다면, 컵을 세척 후 완전히 건조한 뒤 보관하고, 수납장 안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 세균없게 관리하는 법

1. 도마와 행주는 매일 소독하기

도마와 행주는 주방에서 세균이 가장 많이 번식하는 도구입니다. 생고기나 생선을 자른 도마에는 살모넬라균이나 대장균이 남을 수 있으며, 제대로 씻지 않으면 다음 음식에 세균이 그대로 옮겨집니다.

사용 후에는 뜨거운 물로 씻은 뒤 락스 희석액이나 식초, 베이킹소다로 소독해야 합니다.

행주는 물기 없이 말리고, 가능하면 자주 삶거나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 살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천행주보다 일회용 키친타월을 병행 사용하면 더욱 위생적입니다.

2. 싱크대 배수구는 매일 청소하고 건조시키기

싱크대 배수구는 음식물 찌꺼기와 수분이 모이는 장소로, 방치할 경우 곰팡이와 악취, 해충이 생기기 쉽습니다. 매일 사용 후에는 거름망을 비우고, 뜨거운 물과 베이킹소다+구연산 조합으로 살균 청소해 주세요.

청소 후 물기를 제거하고 물빠짐 받침대나 키친타월을 깔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젖은 상태가 지속되면 곰팡이균이 빠르게 번식합니다.

3. 조리대·가전 손잡이까지 자주 닦기

조리대는 음식을 직접 다루는 공간이므로 사용 후 반드시 닦아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전자레인지 손잡이, 냉장고 문, 가스레인지 버튼 등 자주 만지는 부분은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들에는 손을 통해 세균이 옮겨가기 쉬우므로, 하루 1회 이상 소독용 티슈나 식초 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외출 후 손을 씻기 전에 주방을 만지는 일이 많으므로, 조리 전 손 씻기도 꼭 습관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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