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로드→삭제→업로드' 박봄, 논란된 마약 폭로글 또 재업로드

정대진 2026. 3. 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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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팀 동료 산다라박을 상대로 마약 의혹을 제기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박봄이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박봄은 5일 개인 계정에 "To. 국민들에게 쓰는 편지"라는 짧은 글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해당 사진은 박봄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의 촬영본으로, 지난 3일 같은 계정에 업로드했다가 돌연 삭제했던 것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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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최근 팀 동료 산다라박을 상대로 마약 의혹을 제기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박봄이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박봄은 5일 개인 계정에 "To. 국민들에게 쓰는 편지"라는 짧은 글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해당 사진은 박봄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의 촬영본으로, 지난 3일 같은 계정에 업로드했다가 돌연 삭제했던 것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박봄은 편지를 통해 "그거 마약 아니다. 나는 주의력 결핍증이라 불리는 ADD 환자"라고 주장하며 지난 2010년 논란이 됐던 '애더럴 반입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그는 동료 멤버와 전 소속사를 향한 폭로를 이어갔다. 박봄은 "산다라박이 마약에 걸려서 그것을 덮기 위해 나를 마약쟁이로 만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주장과 더불어 "내가 (애더럴을)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하는 짓을 하지 말라"며 양현석 전 YG 대표, 작곡가 테디, 가수 CL의 실명을 거론했다.

동료에 의해 마약 의혹에 휩싸인 산다라박은 빠르게 대처했다. 그는 폭로 글 최초 업로드 후 하루가 지난 4일 자신의 계정에 "마약을 한 적 없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란다"는 짧은 입장을 남기며 선을 그었다. 이후 박봄의 계정에서는 해당 폭로 글이 삭제됐다. 그러나 게시물 삭제 후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점, 같은 폭로 글이 재업로드된 데에 많은 누리꾼의 의문만 늘어가고 있다.

박봄은 지난 2024년 배우 이민호와의 열애설을 '스스로' 제기하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642조 원'이라는 터무니없는 금액을 정산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등 과거부터 기행을 이어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박봄의 정신 이상을 추측하며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해 걱정을 표하고 있다. 박봄의 소속 그룹 '투애니원'이 지난 2024년 해체 후 8년 만에 재결합 콘서트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터라 팬들의 아쉬움은 커지고 있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박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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