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찾은 韓 "국민 건강과 생명이 최우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서울역을 찾았다.
한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모두의 힘 모두의 한가위'라고 쓰인 어깨띠를 두르고 서울역 5번 플랫폼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한 대표와 당 지도부는 귀성 인사를 마친 후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센터를 찾아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식아동 도시락포장봉사도
13일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서울역을 찾았다. 한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모두의 힘 모두의 한가위'라고 쓰인 어깨띠를 두르고 서울역 5번 플랫폼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당 지도부는 "추석 잘 보내십시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라고 인사하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한 대표는 지지자들이 내미는 책에 사인을 하거나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일부 시민은 한 대표를 알아보고 사진을 찍었다. 당 지도부는 오전 10시 정각 기차가 출발하자 차량 안의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배웅했다.
이날 서울역에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일부 해병대원이 피켓을 들고 시위하며 소란이 일기도 했다. 한 대표는 '해병대 예비역 연대'라고 쓰인 목수건을 두른 시민이 "채상병 특검을 꼭 통과시켜달라"며 피켓을 내밀자 이를 받았다.
한 대표와 당 지도부는 귀성 인사를 마친 후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센터를 찾아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떡, 사과, 고기, 햄 등을 도시락으로 포장해 약 15명의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한 대표는 "아이들이 연휴기간 식사를 제공 못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며 "이런 사각지대가 보완돼야 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거대 야당의 특검 공세 속에 국민의힘은 일단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에 당력을 집중하는 분위기다. 늦어도 추석 연휴 직후에는 협상 테이블을 마련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크다. 한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여야의정협의체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한 대표는 "의제에 제한 없이 국민 건강과 생명을 생각하고 모이자"고 의료계에 당부했다.
[박자경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만전 승리’ 손흥민 없었으면 어쩔뻔” 지적에 발끈한 홍명보의 답변 - 매일경제
- “인천공항서 5일 살았다” 총 40만원 썼다는 유튜버…“잡혀갈까 무서웠지만 쾌적” - 매일경제
- “기본도 안된 한국인 이렇게 많아?”…귀성·귀경길 창밖으로 ‘휙휙’ 쓰레기 양이 무려 - 매
- “벤츠 보고 있나”…전기차 화재나면 ‘최대 5억’ 보상, 토레스·코란도 승부수 - 매일경제
- “노숙자 보면 그냥 못 지나가”…시장 갈 때마다 돈 챙긴다는 이 남자, 벌써 1억 - 매일경제
- “꽃다운 나이, 안타깝다”…응급실 못찾은 女대생, 결국 사망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13일 金(음력 8월 11일) - 매일경제
- “눈높이 높은 줄 모르나”…아이폰16 실망감에 갤S25로 쏠리는 눈 - 매일경제
- 새 헌법재판관 “노태우 일가 은닉 비자금, 추징하는 것이 맞다” - 매일경제
- 누구보다 글로벌한 유승민, 이젠 대한체육회장 꿈꾼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