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인천 벚꽃 만개…벚꽃 명소 곳곳서 축제 열려

공승배 기자 2026. 4.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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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이 다가오면서 인천의 벚꽃 개화가 이번 주 절정에 이른다.

인천대공원과 중구 자유공원 등 벚꽃 명소 곳곳에서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인천 대표 벚꽃 명소인 남동구 인천대공원이 가장 먼저 벚꽃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인천시 관계자는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만개한 벚꽃 속에서 계절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고 편안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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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서 시민들이 벚꽃이 줄지어 만개한 ‘벚꽃터널’을 걷고 있다. 인천시 제공

완연한 봄이 다가오면서 인천의 벚꽃 개화가 이번 주 절정에 이른다. 인천대공원과 중구 자유공원 등 벚꽃 명소 곳곳에서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인천 대표 벚꽃 명소인 남동구 인천대공원이 가장 먼저 벚꽃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인천대공원은 1.2㎞ 구간에 걸쳐 40년 이상 된 왕벚나무에서 만개한 벚꽃이 만드는 화려한 ‘벚꽃 터널’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인천대공원에서는 4일부터 축제가 시작됐다. 기존 행사는 주말 이틀 동안 진행됐지만, 올해는 11일까지 8일간 열리는 주간 행사로 확대됐다.

4일과 5일에는 벚꽃놀이를 즐기러 온 시민들을 위해 인천 지역 밴드와 예술인들이 각종 공연을 펼쳤다. 또 축제 기간에는 버스킹 공연뿐 아니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매직 버블쇼’ ‘블록 놀이터’ ‘숲속 영화관’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문화예술 행사도 연일 이어진다.

또 다른 명소인 중구 자유공원에서도 벚꽃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다. 11일 열리는 자유공원 벚꽃축제에서는 가수 장윤정과 케이윌, 보라미유 등이 출연해 주요 무대를 장식한다. 또 벚꽃 산책길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과 ‘매직쇼’ 등 거리 예술 공연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특히 야간에는 경관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벚꽃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서구 SK인천석유화학 내 ‘벚꽃동산’도 상춘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SK인천석유화학은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들에게 벚꽃동산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올해는 7일부터 12일까지 개방한다. 이곳에서는 1.5㎞ 길이 산책로를 따라 600여 그루 벚나무가 만든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입장은 오후 4시에 마감된다. 다만 벚꽃동산 내·외부에 별도의 주차 공간이 없어 대중교통 이용이 필요하다.

인천 서구 SK인천석유화학 내 벚꽃동산에서 시민들이 벚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제공
인천 벚꽃축제의 대미는 섬 지역인 옹진군 장봉도가 장식한다. 중구 영종도에서 배로 약 50분 거리에 있는 장봉도에서는 18일 벚꽃축제가 열린다. 장봉도는 바다와 만개한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벚꽃길 4㎞ 걷기’를 통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이색적인 벚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강화군 고려산 일대에서는 11일부터 19일까지 ‘진달래 꽃구경 행사’가 열려 고려산을 물들이는 진달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도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만개한 벚꽃 속에서 계절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고 편안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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