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가천국제여름학기’ 성료
재학생·해외교류학생 59명 참여
영어 수업·문화체험 글로벌 역량 강화
가천대학교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운영한 ‘가천국제여름학기(GISS)’를 성황리에 마쳤다.
가천국제여름학기(Gachon International Summer School, GISS)는 하계 방학 중 재학생들과 해외교류 대학 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수업과 문화체험을 통해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국제계절학기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학생에게는 다양한 K-Culture 프로그램 참여기회가, 재학생에게는 외국인학생과 영어집중 수업을 함께 들으며 해외연수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는 재학생 29명과 해외교류대학생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11명,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풀러턴 캠퍼스(California State University, Fullerton) 19명까지 총 59명이 참가했다.
수업은 지난달 2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주간(주당 2~3일, 총 30시간) 영어로 진행됐다.
오전수업은 K-Drama(넷플릭스), K-Pop, K-Sports 등 다양한 한국문화에 대해 경험하고 의견을 나눴다.
K-Pop댄스, 공예, 태권도, K-메이크업, 캘리그라피 등은 오후수업으로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시간 외 학생들은 롯데월드와 서울 스카이, 국립중앙박물관 등 우리나라 주요 명소를 방문하거나 경복궁&한복체험, 남산타워&케이블카, 한강유람선 등 우리나라의 문화를 체험했다.
조별 자유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학생들이 가보고 싶은 전통시장, 박물관 등을 직접 선택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에 대한 혜택도 주어졌다.
‘Special Topics in English’ 교과목 이수로 2학점을 취득하며 프로그램 참가자 중 재학생과 해외교류학생 간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하는 버디(Buddy)를 선발해 장학금 20만원을 지급했다.
참여 학생은 교환·방문학생 프로그램, 하와이 프로그램 등 해외파견프로그램도 지원하면 가산점을 준다.
지난 19일 대학 글로벌센터 국제홀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프로그램 참여 재학생과 해외교류대학생 등 5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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