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4월이면 서울 하늘 아래 가장 화사한 색이 깃든다. 바로 서울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 철쭉동산이다.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이곳은 이름 그대로 ‘힐링’의 모든 요소를 갖춘 명소.특히 2025년 4월 23일, 불암산 철쭉제가 한창인 가운데 철쭉이 만개해 온 동산이 분홍빛으로 물들며 장관을 이뤘다.
이 철쭉동산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다. 수천 그루의 철쭉이 조성된 테라스형 언덕은 그 자체로 예술이자, 도시 속에서 만나는 가장 환상적인 봄 풍경 중 하나다.

불암산 힐링타운 철쭉동산은 단순한 꽃놀이 장소가 아니다. 철쭉이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어 어느 각도에서든 포토스팟이 연출되는 구조다.
꽃이 피기 시작하는 초입부에서는 연분홍빛이 은은하게 감돌고, 동산 중턱에 이르면 진한 분홍과 보랏빛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특히 이번 철쭉제 기간에는 철쭉이 만개하며, 꽃 사이를 걷는 이들에게 마치 분홍빛 터널을 걷는 듯한 감각을 선사한다.
꽃향기 가득한 산책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이곳이 서울이라는 사실조차 잊게 된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오롯이 꽃과 자연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이곳 철쭉동산이다.

불암산 힐링타운은 이름 그대로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완만한 경사와 잘 정비된 데크길은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객도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게 해주며, 중간중간 쉼터와 벤치도 잘 마련되어 있다.

또한, 불암산 철쭉제 기간 중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포토존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심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고도 이처럼 풍성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는 드물다.
봄나들이 장소를 고민하고 있다면, 철쭉이 절정을 이룬 지금이 바로 불암산 힐링타운을 방문할 최적의 타이밍이다.

서울에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을 만큼, 불암산 힐링타운은 ‘힐링’이라는 이름에 딱 맞는 감성을 선사한다. 북적이는 관광지가 아닌, 꽃과 함께 천천히 걷고 머무를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 그 중심에는 지금 한창 만개한 철쭉동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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