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성, 희망 되길”…경주 명운사 덕화 스님, 영덕 산불피해 성금 기탁

최길동 기자 2025. 5. 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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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들과 함께 산불 피해 복구에 따뜻한 손길
경주 명운사 덕화 스님(가운데)이 13일 영덕읍사무소에서 산불 피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북 영덕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경주 명운사 주지 덕화 스님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덕화 스님은 지난 13일 영덕읍사무소를 찾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명운사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전액 피해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덕화 스님은 "영덕 산불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도들과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군민 여러분께 희망과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뜻깊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돼 주택과 산림 등에 큰 피해를 주었으며, 현재 군과 지역사회가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